글쓰기(=writing)

    23년 생각 정리 + (회고)

    23년 2월에 함께 스터디를 진행했던 스터디원분이 연락이 오셔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는 연락과 함께 연말 회고를 하자고 하셨다. "잠깐,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얼떨결에 시작하게 된 연말 회고.. 나의 인생의 첫 시작점인 23년 회고이다. 너무 막막하다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ㅋㅋㅋㅋ "나 진짜 반성문 써야 하나?" 또다시. 지인한테서 연락이 왔다. 회고 잘 쓰고 있냐는 질문과 동시에, 자기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는 연락이었다. 같이 연말 회고를 발표하기로 했던 사람인데, 같은 동질감이라도 느끼고, 싶었던 모양인 것 같다. ㅋㅋㅋㅋ 발표 하루 전까지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회고에 대한 개념? 글을 써 내려가는 법 등, 사전 조사를 너무 하지 않고 시작한다는 점 미리 알려드리고 싶다..

    깊이 학습 한다는 것은?

    깊이 학습한다는 것에 대해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부를 이렇게 진행하며 비전공자로써 깨달은 한 가지가 있다. 지금까지는 소스코드를 작성하면서, "어디에 저장되는지?", "어떻게 구동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고, "아, 그냥 저렇다니깐 저런 거구나" 하며 공부하여 왔었다. 대학교 시절 반도체 전자 전공을 졸업한 나의 공부방식은 대학교 시험이든, 자격증이든, 기업 필기시험이든 문제집 몇 권을 사서 문제 은행식으로 돌리는 공부방식이였기에, 지금 이런 공부 방식이 새롭고, 어색하다는 생각 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개발 공부하여 왔던 방식은 겉만 알고, 속은 모르는 반쪽짜리 프로그래밍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진도는 조금 느릴지 몰라도, 확실하게 체크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노력..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일단,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에 대한 답변은 뒤로 두고, 시작은 비전공자인 제가 '개발자'란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읽다 보면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인 답변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기능경기대회 입상. 어릴 때부터 꿈이 삼성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기에, 인문계로 가지 않고, 고등학교를 공고로 가게 되면서, 1학년 때부터 기능경기대회 입상 코스를 밟았다. 기능경기대회라고 한다면, 고등학교 대표로 선발되면 각지의 고등학교 대표들과 기능경기대회를 치르는 시스템이다. 그렇기에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여, 학교 대표로 선발되어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기숙사 생활을 하며(주말 없이), 명절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들은 전부..

    면접 준비

    중요한건 기술 면접 질문은 한두 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많은걸 문장으로 외워둔다고 다 기억할 수 있을까? 못하지 않을까 싶다.(나는 그렇다) 키워드들만 외워서 그때그때 이해를 바탕으로 즉석으로 문장을 답변할 수 있도록 하자. 면접관님의 질문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기. 즉, 원리까지 답변 드려야하는 것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 자바 질문을 받으면 무조건 JVM까지 설명을 이어가고는 했다. -> 이건 잘못된 방식이다. 면접관님의 질문에 더 오버해서 설명하면 더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이다. 만약, 질문을 받았다면 면접관님에게 다시 한번 되물어보자! "면접관님 제가 현재 이렇게 저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해서는 CPU까지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개발자 마인드

    개발자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문제를 여러 단계로 쪼갠다. 여러 단계로 쪼깬 문제의 해결책을 구글링 한다. 문제의 해결책을 못찾으면, “배울수 있는 부분이구나” 하고 오히려 즐긴다. 사실 스스로 실패라 생각하지 않는다. 책의 예제를 쉽게 따라 하기 위해 화면의 반은 코드 작성 도구, 나머지 반은 전자책을 띄워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식의 학습법은 단순히 받아 적기, 옮겨 적기밖에 안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우리는, 인출연습을 해야 한다. 단순히 반복해서 하거나 읽는 것은 장기 기억에 비효율적이다. 공부한 내용을 주기로 인출 혹은 회상하는 것이 기억을 강화하고 망각을 막아준다고 한다. 따라서 책을 통해 학습한다면 한번 전체적으로 살펴본 후, 코드를 작성하는 일은 최대한 스스로 해보려고 해야 한다. ..